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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님과 재현님

 

AWS Summit에서 마지막 세션을 인상깊게 들었었는데, 못다한 이야기가 있다고하니 참을 수 없어서 신청

(네트워킹은 겸사겸사 가능했으면 좋겠지만 어렵다는걸 알고 있음...)

 

AWS Summit에서 했던 발표를 chalk talk 버전으로 가볍게 하려고 한다고 하셨음. 현실적인 이야기를 추가해서...

 

다음달 모임이 기대된다 하셨음

-> AWS에서 실제로 일했던, 플랫폼을 잘 사용한 개발자가 어떨까하고 모실려고 함

 

파란색은 내가 생각하고 작성한 내용


한진님이 AWS Summit에서 했던 세션을 가볍게 진행

 

플랫폼을 제공하는게 골든 패스다. 다만 골든 패스가 "이것 만 해"를 이야기하는게 아님

 

개발자가 자유도를 얻을 수 있도록 샛길도 열어둠, 하지만 100% 지원하지는 않음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래도 할거면 책임소재는 개발팀이 지도록 처리

(버전 업에 따른 추가 작업도 개발팀이 담당하게끔 함. 이전 버전은 deprecate되거나 못 쓴다고 공지. 계속해서 변화를 전파해야 함)

 

구현 패턴은 모든 것에 적합한 방식은 없음... 팀마다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면 됨

 -> 결국은 CI/CD 파이프라인과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개발자들이 어디까지 알고 다뤄야하냐가 기준이 되는 것 같음

 

관찰가능성도 중요함, 요즘 구축이 쉬워짐. 그래서 추상화해서 제공하는게 플랫폼 구축에 필요함

 

우리 회사에 적절한 오너쉽과 경계가 무엇인가? 가 많은 곳에서 고민인 것 같다

 

엔터프라이즈 기능보다는 인프라 생성부터하는 걸 추천하고, 반드시 !!! 삭제를 만들어야 한다

 

무신사는 백스테이지를 쓰지 않는다.. ㅋㅋ 백스테이지를 카피떠서 사용하는 건 아직 과도기로 보고 있음

 

무한한 확장성이 장점이지만, 확장을 위해서 내 코드가 아닌 부분을 수정해야되는게 부담스러움.

(업데이트를 반영하기도 어려움. diff로 하나씩 체크해서 가져와야 함)

 

QnA는 백스테이지 사용의 어려움과 Github API 제한과 오류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재현님이 AWS Summit에서 했던 세션을 가볍게 진행

 

개발자 대비 SRE/DevOps 담당자는 8~10%를 권장한다.

 

현재 무신사는 5% 이하(개발자가 250명 이상)라 반복작업에 부하가 걸리는 상태였음 그래서 플랫폼을 제공하자..

-> 무신사 규모가 이렇게 컸나...?

너무 섣불리 시작하지마라 뭐가 정말 필요한지 모를 수 있다.

 

개발자가 어디까지 알아야 함? 개발자가 이정도는 알아야하지 않냐? 의 충돌...

 

개발자가 겪어야 할일들이 DevOps에서 담당하고 있는게 아닐까? 고민

-> 이건 많은 아키텍처 담당 조직들이 겪는 문제 같다. 내 지인도 비슷한 말을 했었음

 

셀프서비스를 할 수 있는 UI가 필요한게 아니고 API가 필요하다 > API가 있어야 플랫폼이 됨 

 

관심사 분리가 정말 중요한데, 개발자와 DevOps 영역을 잘 나눠야한다. Gateway를 기준으로 라우팅해서 나눌 수 있음

 

그런데, 이스티오는 관심사 분리가 안되어 있어서 한진님은 반대하신다고 하셨음

 

권한 부여는 분리가 힘들어서 따로 빼서 관리함

> sg는 60개까지, alb는 sg를 5개까지 있어서 서비스가 큰 경우 300개가 모자름... 최적화가 필요해서 직접 관리해야 한다

 

50~100명 단위의 기업에서는 소프트웨어 카탈로그가 필요 없지만, 점점 커가는 기업에서는 고민을 해야함

 

마치며

앉은 자리에서 기술 이야기를 두 시간 가까이 할 수 있는 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두 분의 내공이 느껴졌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소모임에서는 앞으로도 뭔가 많이 할 예정이라서 이 분야에 소속되어 있다면

 

자주 찾아 볼만한 괜찮은 소모임인 것 같다.

 

내 입장에서는 생각대로 커리어패스가 흘러간다면 오늘이 마지막으로 찾는 플랫폼 엔지니어링 모임이 될지도 모르겠다.

 

이 이상의 단계는 혼자서는 어려운 것 같다.

 

당장은 다시 백엔드 업무로 돌아가야할 때다.

 

그리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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