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참 전에 읽은 책인데 이제서야 정리한다. 한줄로 정리하면 이제 개발자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학습용 서적은 아니어서 개발을 공부하는 단계에서 읽는 것 보다 입사 후 온보딩 과정에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단순 개발만 아니라 어떻게 일하면 좋을까? 에 대한 방법론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이 참 많다.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것들을 재미있는 표현으로 잘 정리해준게 신기했다. 고무오리마치 욕조안에서 고개를 끄덕이듯 고무오리가 아래위로 까닥이듯 말이다 정답을 말해주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문제를 설명해보라는 의미. 뭘해야하는지 문제가 뭔지 찾아가기 위해서 차근차근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보라는 것이다. 이 방법은 나도 자주 쓰는 방법인데, 보통 말하다가 뭐가 문젠지 어..

작년에도 AWS Summit을 참석했었다.2024.05.18 - [일상] - [컨퍼런스] AWS Summit Seoul 2024 - 1일 차 후기2024.05.19 - [일상] - [컨퍼런스] AWS Summit Seoul 2024 - 2일 차 후기 다만 이번에는 작년과는 차이가 있었는데, 작년에는 플랫폼 엔지니어링이란게 뭘까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성장이 막혀있단 느낌이 있어서 이걸 뚫어보고 싶어서 다양한 개발 사례를 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너무 AI 쪽에 쏠려 있었다. 들어가기 전에 잠깐 정리하자면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았다... 기업 부스도 돌아봤는데 대부분 LLM을 이용한 챗봇과 업무 효율화 관련 내용이었다. 그렇게 재밌진 않아서 바로 세션을 들으러 갔다. 세션은 아래와 같..

개요 올해부터는 이직을 위해 움직여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바쁘다보니 지원을 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마침 지인 토스가 이번에 대규모 채용을 한다해서 지원서를 넣어봤다. 프로젝트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 있던 이력서를 그대로 냈는데 운좋게 서류를 통과했다. 그래서 면접을 시작하게 됐는데, 요약하면 어렵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다. 어디서든 이야기하지만 토스 면접은 준비하는게 딱히 의미가 없다. 일단 떨어졌기 때문에, 아쉬움이 앞서지만 피드백은 해야겠지.... 토스 면접과 과제는 보안서약서를 꼭 작성시키기 때문에, 면접과 과제에 대한 상세 내용은 명시할 수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면접에서 아쉬웠던 부분들1. 예시가 잘못됐나?이 부분이 사실 특히 아쉽다. 선택권이 둘중 하..

2024.01.29 - [일상] - [컨퍼런스] 게으른 개발자 컨퍼런스 후기 작년에 꽤 재밌게 봤던 컨퍼런스라 올해도 지원해서 왔다. 올해 첫 컨퍼런스 참석인데, 시작으로는 나쁘지 않은 듯하다. 작년에 비해 세션이 많이 간소화 됐다. 작년에는 듣고 싶은 세션에따라 장소를 계속 옮겨야했고 참여 인원이 너무너무 많았어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올해는 5천원이지만 유료세션으로 변경되었고, 장소도 한곳에서 진행되어 듣는 입장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발표 자료 : https://github.com/lazyconf-dev/2025-lazydevconf1. 24시간 끊기지 않는 잔고 서비스 개발작년에 재밌게 봤던 거래소에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발표하셨던 분이 다시한번 세션을 준비해주셨..

난 코테를 매우 싫어한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야 아무 생각없이 공부했지만, 코딩 테스트는 실무랑 완전히 동떨어져있다는 걸 알게된 이후로는 코테 공부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경력직 개발자에게도 코딩 테스트를 요구하기 때문에 아쉬운 사람이 공부해야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작년 말, Dale님이 운영하는 코딩테스트 스터디를 추천받았고 이번에 3기로 출발해서 15주차까지 완주했다. 목표 였던 모든 문제 완주하기를 어떻게 완료하긴 했는데 솔직히.. 조금 힘들었다. 아니 많이 힘들었다. 특히 하드문제는 GPT의 도움없이는 코드를 완성하기 어려웠다. 다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예외 한두개 때문에 코드가 엄청나게 복잡해지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가 지날..

나는 이제 5.x년 6년차에 접어든 개발자이다. 긱뉴스에서 재미있는 글을 보고 비슷하게 정리해봤다. https://news.hada.io/topic?id=3635 업계에서 6년 있은 뒤, 마음이 바뀐 소프트웨어 개발 토픽들 | GeekNews마음을 바꾼 것들: 과거엔 싸웠지만, 이제는 믿게된 것들다양한 경험 수준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팀에서는 Typed 언어가 더 좋음스탠드업 미팅은 신참들을 살펴보는데 유용스프린트 회고는 유news.hada.io https://news.hada.io/topic?id=19081 업계에서 10년 있은 뒤, 마음이 바뀐 소프트웨어 개발 토픽들 | GeekNews4년 전에도 같은 주제로 글을 작성했고, 10년째에 돌아보기로 해서 다시 작성함바뀐 생각들단순함은 저절로 주어지지 ..

매년 연례행사처럼 하는 새해 목표를 올해도 세워보려고 한다. 작년엔 정말 할 수 있을까? 했던 목표를 많이 세웠었고 생각보다 많이 성공했다.2024.12.30 - [일상] - 24년 목표 결산과 회고 1. 이직올해는 이직의 순위를 첫번째로 올렸다. 현재 회사에서도 나름대로 인정을 받고 있고, 리스펙을 해주고 있어서 감사하긴하다. 회사가 안정적이고 워라밸도 나름대로 보장해주고 있지만, 내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나에게 그렇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조금 더 빠른 성장을 하길 원하고, 그러기 위해서 컴포트존에서 빠져나오려면 이직이 최우선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혼자서 공부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 함께 성장하는 동료들과 일하고 싶은 욕심이 가장 크다. 2. 연애이번엔 순위를 높였지..

2024년에 들어서면서 총 10가지 목표를 세웠었다. 목표에 대한 결과를 리뷰하고, 올해 전체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2024년 목표 리뷰https://akku-dev.tistory.com/1601. 체지방률 10% 이상 줄이기(현재 28%)2. 간단한 product 만들어보고, 배포하기3. 전반기에 쿠버네티스 중심, 후반기엔 DB 중심으로 공부하기 - 쿠버네티스는 현재 회사 인프라를 완벽하게 익히기, DB는 지금 알고 있는 것보다 더 깊이 알아보기4. 외부활동 꾸준히 하기(dev festa, meet up, 동호회 등의 활동을 꾸준히 하기)5. 분기별로 책 한권씩 읽기(4권 이상!)6. github 꾸준히 관리하기7. 오픈소스 기여하기8. 해외여행 9. 솔로탈출(올해야말로)10. 이직 준비 1. 체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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