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매년 스프링캠프를 지원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당첨됐다. 최근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안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올해는 스프링 캠프 10주년이라 힘을 주고 준비했다는데... 제법 기대를 하고 들으러 왔다. 세션은 다음과 같았다. 첫 세션이 제일 고민됐다. 다양한 종류의 세미나를 들으러다니는 이유가 가능한 많은 사례들을 보고 싶어서인데, 첫세션을 ML이 아니라 SaaS를 개발하는데 있었던 일들을 듣는 것도 충분히 재밌어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ML쪽도 재밌어보였고 HR이란 분야가 너무 핏한 분야 같아서, 일단은 리젠시홀로 스타트를 끊었다. 후기를 작성할 때마다 내 생각도 주석을 조금씩 남기는데, 파란색이 내가 한 생각들이다. 1. 난 spring에서 ml 서빙을 해봤어요오랫동안 ml에서 주로 ..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밀려 보게 된 영상 하나."총자산이 금리보다 +2% 이상 성과를 내줘야 노후 준비가 된다." 이 한마디가 나에게 꽤나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작년 초부터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고, 은행 예금 금리는 순식간에 하락했다.5.7% → 4.5% → 3.5%딱 2년 만에 일어난 변화다. 적금도 실질 금리를 이해하고 나선 더 이상 좋은 상품이 아니었다. 이제는 정말 ‘투자’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 첫 걸음: 채권 펀드 첫 시작은 작년 말, 만기된 적금 돈으로 은행 PB가 추천해준 채권 펀드에 투자했다. 연 4.5~5% 정도 수익률이었고, 마침 당시 달러 환율은 1480원. "이 타이밍엔 원화를 들고 있는 게 낫겠다"는 판단을 했고, 꽤 큰 비중을 넣었다. 결과적으론 ..

개요별로 좋은 기억은 아니어서 작성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전 글이 반응이 좋아서 작성해본다. 토스 뱅크에 떨어진 직후 토스페이먼츠에서도 면접 연락이 왔다. 토스 페이먼츠는 4년차 이상 - 백엔드 개발자 모집 직군이었고, 사전과제를 이미 푼 후였다. 사전과제는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큰 문제가 없으면 면접까지는 갈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런데 면접을 준비하면서 정말 여러 실수를 했다... 들어가기 전에 변명을 좀 하자면, 면접 날짜가 AWS summit 참가 날짜로 지정됐다. 올해 유난히 재미있어보이는 세션이 많았어서 보고 싶은 것들을 다 보고 나서 면접을 보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근처 코엑스 주변 스터디룸을 잡고 면접을 봤다. 이게 첫번째 실수였다. 면접시간이 6시여서 AWS summit 세션들을 다 보..

인제님이 운영하시는 오픈소스 모임 오프라인 밋업에 참석했다. 나는 이번 기수에도 저번에 했던 것과 동일하게 spring-cloud-aws에 기여했다. 저번에는 오류 픽스와 간단한 파라미터 추가였다면 이번엔 조금 난이도가 있는 피쳐 개발로 넘어왔다. 이 소개는 다음에 하고 이번 모임에는 이미 각자가 기여한 오픈소스에 PR을 하고, 머지까지 하신 분들이 발표를 진행해 주셨다. 스무명 남짓 모여서 아담하게 한 밋업이라 꽤 재밌게 진행됐다.첫 발표 스프링 카프카와 아파치 카프카에 기여하신 분이 발표를 해주셨다. 5월에만 7건 PR 처리를 하셨는데, 피쳐랑 버그 픽스를 다양하게 진행하셨다. 특이한 건 이슈를 만들기도 하고, 이슈를 진행하다 별도의 버그를 찾아 기여하기도 하셨다. 현재 spring-cloud-aws..

한참 전에 읽은 책인데 이제서야 정리한다. 한줄로 정리하면 이제 개발자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학습용 서적은 아니어서 개발을 공부하는 단계에서 읽는 것 보다 입사 후 온보딩 과정에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단순 개발만 아니라 어떻게 일하면 좋을까? 에 대한 방법론이 많아서 재밌게 읽었다. 인상 깊었던 부분이 참 많다.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것들을 재미있는 표현으로 잘 정리해준게 신기했다. 고무오리마치 욕조안에서 고개를 끄덕이듯 고무오리가 아래위로 까닥이듯 말이다 정답을 말해주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문제를 설명해보라는 의미. 뭘해야하는지 문제가 뭔지 찾아가기 위해서 차근차근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보라는 것이다. 이 방법은 나도 자주 쓰는 방법인데, 보통 말하다가 뭐가 문젠지 어..

작년에도 AWS Summit을 참석했었다.2024.05.18 - [일상] - [컨퍼런스] AWS Summit Seoul 2024 - 1일 차 후기2024.05.19 - [일상] - [컨퍼런스] AWS Summit Seoul 2024 - 2일 차 후기 다만 이번에는 작년과는 차이가 있었는데, 작년에는 플랫폼 엔지니어링이란게 뭘까라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성장이 막혀있단 느낌이 있어서 이걸 뚫어보고 싶어서 다양한 개발 사례를 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너무 AI 쪽에 쏠려 있었다. 들어가기 전에 잠깐 정리하자면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았다... 기업 부스도 돌아봤는데 대부분 LLM을 이용한 챗봇과 업무 효율화 관련 내용이었다. 그렇게 재밌진 않아서 바로 세션을 들으러 갔다. 세션은 아래와 같..

개요 올해부터는 이직을 위해 움직여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바쁘다보니 지원을 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마침 지인 토스가 이번에 대규모 채용을 한다해서 지원서를 넣어봤다. 프로젝트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어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 있던 이력서를 그대로 냈는데 운좋게 서류를 통과했다. 그래서 면접을 시작하게 됐는데, 요약하면 어렵지만 재밌는 시간이었다. 어디서든 이야기하지만 토스 면접은 준비하는게 딱히 의미가 없다. 일단 떨어졌기 때문에, 아쉬움이 앞서지만 피드백은 해야겠지.... 토스 면접과 과제는 보안서약서를 꼭 작성시키기 때문에, 면접과 과제에 대한 상세 내용은 명시할 수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면접에서 아쉬웠던 부분들1. 예시가 잘못됐나?이 부분이 사실 특히 아쉽다. 선택권이 둘중 하..

2024.01.29 - [일상] - [컨퍼런스] 게으른 개발자 컨퍼런스 후기 작년에 꽤 재밌게 봤던 컨퍼런스라 올해도 지원해서 왔다. 올해 첫 컨퍼런스 참석인데, 시작으로는 나쁘지 않은 듯하다. 작년에 비해 세션이 많이 간소화 됐다. 작년에는 듣고 싶은 세션에따라 장소를 계속 옮겨야했고 참여 인원이 너무너무 많았어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올해는 5천원이지만 유료세션으로 변경되었고, 장소도 한곳에서 진행되어 듣는 입장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발표 자료 : https://github.com/lazyconf-dev/2025-lazydevconf1. 24시간 끊기지 않는 잔고 서비스 개발작년에 재밌게 봤던 거래소에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 발표하셨던 분이 다시한번 세션을 준비해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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