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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고 클린 코드고 클린 아케틱처고 이론은 다 알겠지만 복잡한 우리 회사 프로젝트에는 어떻게 적용할지 잘 와닿지 않았는데, 드디어 내가 원하던 그 책인가! 라고 생각하는 독자가 계시다면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드를 짜며 클래스 간의 의존관계는 어느정도로 허용해야 하고, 패키지 레벨은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등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조금의 힌트는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역자 서문
역자 서문의 첫 구절이 이 책의 완벽한 요약이다.
애초에 책 한권이 복잡한 프로젝트의 아키텍처 문제를 해결해 주길 바란다면 그것만한 도둑놈 심보가 없다...
나는 2년 전 쯤, 이 책을 한번 구입했다가 환불했었다.
당시에는 헥사고날 아키텍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레이어드 아키텍처를 왜 바꿔야하나?에 대한 공감이 부족했고, 아키텍처에 대한 사전 지식과 고민이 깊지 않았었다.
전형적인 아는만큼 보이는 책이다.
책이 얇은 만큼, 코드나 내용을 압축하려고 노력을 많이했다는게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헥사고날 아키텍처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거나
레이어드 아키텍처에서 리팩토링을 하면서 물음표가 찍힌 많아서 잘하고 있나? 고민이 드는 사람들이 읽으면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요약하면 헥사고날 아키텍처의 각 요소들을 소개하고 구현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구현하면서 고민이 될법한 부분을들 잘 짚어줬다.
고민될 만한 부분에 대한 책에서의 조언은 "그때 그때 달라요..." 였다.
그리고 나도 이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런 문제를 맞이할 때 내리는 의사 결정들이 개발자의 실력 상승 요소가 되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짧게 짧게 해주는 조언들이 희미했던 부분들을 잘 잡아준 책이었다.
그만큼 책이 얇아서 가볍게 읽어야지하고 들어갔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내가 그랬음)
또, 학생/주니어 레벨에서 읽을 만한 책은 아닌거 같다.
스프링에 대한 이해 +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 + 테스트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읽어도 되지 싶은데... 쉽지 않아보인다.
헥사고날 아키텍처에 대한 고민이 들때, 이것저것 해보고 마지막 정리 단계에 읽을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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